기사입력 2010.04.27 16:43 / 기사수정 2022.04.16 18:12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김주훈)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도로 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코리아 2010' 제6구간 레이스에서 공효석은 1시간 12분 8초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전체 코스 중, KOM(산악구간)이 절반이었던 6구간 레이스에서 공효석은 월등한 기량으로 마지막까지 선두를 유지했다.
2위는 지아오 펑(맥스석세스스포츠)이 차지했고 알리자데 호세인(타브리즈페트로캐미컬)이 3위에 올랐다. 팀 구간 순위는 박선호와 공효석이 속한 서울시청 팀이 3시간 36분 28초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타브리즈페트로캐미컬 팀이, 3위는 맥스석세스스포츠 팀이 올랐다.
개인종합 순위는 변동 없이, 개막경주 우승자였던 양잉한(홍콩차이나)이 19시간 36분 47초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마이클 프리드만(젤리밸리)이 19시간 38분 50초로 도약했고, 3위는 우즈베키스탄의 샤에호프 바짐이 올랐다.
팀 종합은 58시간 55분 19초를 기록한 홍콩차이나 팀이 1위를 유지했다. 그 뒤를 58시간 57분 16초를 기록한 금산군청 팀이 뒤쫓고 있으며 맥스석세스스포츠 팀은 59시간 00분 8초로 3위에 올랐다.
산악구간 종합 성적은 6구간의 우승자인 공효석이 1위를 차지해 2관왕에 올랐다. 2위는 윌리엄 루트리(젤리밸리)가, 3위는 맥스석세스스포츠 팀의 지앙 쿤이 차지했다.
제6구간 레이스는 충주에서 구미까지 198.0km를 달리는 코스였다. 하지만, 지난 22일 발생한 충주 구제역으로 인해 5구간에 이어 53.2km로 코스가 단축됐다.
비가 내린 수도권과는 달리 낙동면에서 구미시 경계를 지나는 산악구간은 이제 막 피어오른 꽃들로 장관을 연출했다.
제7구간부터는 정상 코스로 진행되며 28일, 구미에서 영주까지 144.0km를 달리게 된다.
[사진 = 투르 드 코리아 (C) 국민체육진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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