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LA갤럭시)가 농담을 섞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해 언급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이브라히모비치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그는 "지금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쉽게 뛸 수 있다. 만약 맨유가 나를 원한다면 불러라"면서 "하지만 갤럭시가 나를 소유하고 있다. 미안하다"고 농담을 건냈다.
이어 "나는 유럽에 있는 동안 즐거웠다. 33개의 트로피도 획득했다"면서 "여기서도 뭔가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의 모험이 어디에서 끝나는지 지켜볼 것이다"고 전했다.
2016년 맨유 유니폼을 입은 즐라탄은 첫 시즌부터 28골을 기록했다. 이후 부상과 겹치며 폼이 떨어졌고 2018년 갤럭시로 거취를 옮겼다. 그는 이적 후 49경기에 나서 46골을 기록했다.
한편 맨유는 올여름 인터 밀란에 로멜루 루카쿠를 떠나보내며 이별했고, 산체스마저 임대 이적 시킬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공격진에는 마커스 래시포드, 메이슨 그린우드와 함께 부상당한 앤서니 마샬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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