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서울메이트3' 유라가 랜덤플레이 댄스파티를 완벽히 성공시켰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서울메이트3'에는 유라와 이규한이 메이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라는 메이트들을 위해 기차여행을 계획했고 행선지는 전주였다. 세 사람은 간식으로 떡, 수정과를 함께 즐겼으며 게임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에 리버와 브리트니는 "유라언니가 게임의 여왕이라는걸 증명했다. 더욱 친해지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내 전주에 도착한 세 사람은 한복을 갖춰입었고 여행 전부터 유라가 예고했던 플래시몹을 진행하기 위해 홍보에 열을 올렸다. 사람들이 얼마 모이지 않을 것을 걱정했던 세 사람의 우려와 달리 50명이 넘는 인원이 모여들었다.
그러자 리버는 개별 인터뷰에서 "장난 아니었다.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최소 50명은 왔던것 같다. 점점 더 부담이 커졌다. 우리가 예상한것보다 사람이 많았다"고 말했다. 브리트리도 "우리는 혼자가 아니었다. 같이 춤을 출 친구들이 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곧이어 본격적인 플래시몹이 시작됐고 트와이스, 엑소, 모모랜드 등 유명 아이돌들의 노래가 흘렀나왔다. 유라는 걸스데이의 '썸띵'이 나오자 녹슬지 않은 걸그룹의 댄스실력을 선보였다.
반면 남녀 메이트들과 여행을 하게된 이규한은 메이트들에게 삼겹살을 소개하기 위해 한 음식점으로 향했다. 그러자 루카는 "한국식 바비큐를 한 번도 안 먹어 봤다. 먹어 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루카가 반찬을 제대로 잡지 못하자 마리야가 그를 도왔고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기류가 형성됐다. 이를 지켜보던 오상진은 "오늘 이규한 씨가 꽃의 암술과 수술을 연결해주는 꿀벌 같다. 옷도 그렇게 입었다"고 말해 모두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내 삼겹살을 맛 본 카트리나는 "나는 러시아에서도 고기를 잘 안 먹는다. 근데 이건 너무 맛있다. 멈출 수가 없다"라며 감탄했다. 루카는 "고기의 맛을 제대로 살린 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며 만족해했다. 뿐만 아니라 이규한은 쌈을 싸먹는 방법을 전수해주며 "한국에선 서로 맘에 드는 사람들에게 쌈을 싸준다"라고 이야기하자 루카는 마리야에게 쌈을 싸줬고 케빈은 카트리나를 위해 쌈을 싸줬다.
하지만 마리야는 쌈을 케빈에게 줘 루카는 "술 한 잔 해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카트리나는 루카도, 케빈도 아닌 이규한에게 쌈을 싸주어 이규한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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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