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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의 순간' 옹성우♥김향기, 본격 연애 시작→심이영 목격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8.27 07:00 / 기사수정 2019.08.27 00:38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 김향기가 풋풋한 로맨스를 시작했다.

26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서는 최준우(옹성우 분), 유수빈(김향기)이 본격적인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봉고 학생들은 수학여행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왔다.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최준우는 유수빈의 옆자리에 앉았고, 유수빈은 그에게 "진심이 들키는 것이 부끄러웠다"고 문자를 보냈다. 

이후 두 사람은 친구들이 모두 떠나자, 공원에서 둘만의 데이트를 즐기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집으로 돌아간 두 사람은 두 번째 데이트를 계획하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다음날 이른 아침 만난 이들은 최준우의 절친 신정후(송건희)의 납골당으로 향했다. 최준우는 신정후의 사진을 보며 "제일 먼저 소개시켜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유수빈은 "준우 걱정은 하지 말고 잘 지내라. 내가 잘 돌보겠다"고 인사했다.

최준우는 버스를 기다리며 "어느 순간부터 나를 좋아했냐"고 물었고, 유수빈은 "영어 프리토킹 연습했을 때, 전학 가기로 했는데 (네가) 다시 돌아왔을 때"라고 수줍게 말했다. 최준우는 유수빈과 처음 만난 순간을 떠올리며 "그날"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수빈은 최준우에게 향수 선물을 받았다. 유수빈은 "향 좋다. 이런 것도 할 줄 아냐"고 했고, 그는 "내 마음 받아줘서 고맙다"고 답했다.

이들은 손을 잡고 함께 등교를 하며 서로를 향한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학교를 마친 후 데이트는 계속됐다. 유수빈은 그에게 "사귀고 나서 뭐가 달라졌냐"고 물었고, 최준우는 "거울을 자꾸 본다"며 "예전에는 거울을 일부러 안 쳐다봤는데 요즘은 안 그래서 신기하다"고 답했다.

방송 말미 유수빈은 최준우에게 아르바이트 하는 곳까지 데려다 주겠다 말했고, 최준우가 딸꾹질을 하자 잠시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다. 유수빈은 "아무도 없어서 들어와도 괜찮다"고 했지만, 그는 "물만 가져다달라"고 했다.

이때 집으로 누군가가 들어왔고, 바로 최준우의 엄마 이연우(심이영)였다. 유수빈은 "일 해주시는 분인가보다"며 안도했지만, 서로를 발견한 이들은 깜짝 놀라는 모습으로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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