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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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판 니스텔로이 영입 임박!'

기사입력 2006.07.11 10:05 / 기사수정 2006.07.11 10:05

김주영 기자



"루트 판 니스텔로이는 뮌헨과 계약할 것이다."

뤼트 판 니스텔로이(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다음 행선지로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행이 가까워지고 있다.

10일 영국 <스카이 스포츠>지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의 칼 하인츠 루메니게 회장은 "루트 판 니스텔로이의 의중은 독일 챔피언인 뮌헨과 사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뤼트 판 니스텔로이는 지난 시즌 막바지부터 소속팀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과의 불화설이 붉어져 나오면서 그동안 끊임없이 이적설에 휘말려왔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인터 밀란(이탈리아), 토트넘(잉글랜드), 올림피크 리용(프랑스) 등 세계 곳곳의 수많은 명문 클럽들과 연결되는 등 이번 여름 이적 시장 ‘태풍의 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런 와중에 지난달 판 니스텔로이에게 관심을 보이던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판 니스텔로이의 영입 진행에 매우 긍정적으로 입장을 나타내었다. 특히 이번 발언이 바이에른 뮌헨 회장의 직접적인 발언이기에 더욱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카이 스포츠>지는 바이에른 뮌헨이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자신의 자리를 잃어버린 판 니스텔로이의 환심을 사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최근 판 니스텔로이를 방출시키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의중과는 달리 판 니스텔로이는 이미 맨유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하다고 여기고 있어 이적을 결심한 듯싶다고도 추측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지난 6일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 중 "판 니스텔로이가 하루빨리 팀에 복귀했으면 한다."라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판 니스텔로이를 잔류 방향으로 급선회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한 편, 독일의 주간지 ´빌드 암 존탁(Bild am Sonntag)´은 "차분히 진행할 것이다. 전혀 서두를 필요는 없다."라고 이야기한 바이에른 뮌헨의 울리 회네스 단장의 말을 인용하는 등 판 니스텔로이의 이적설에 힘을 실었다. 





김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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