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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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만을 위한 월드컵 매치볼' 조블라니 공개

기사입력 2010.04.21 10:01 / 기사수정 2010.04.21 10:01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아디다스가 20일 독일 헤르초게나우라흐에서 2010년 7월 11일(현지 시간) FIFA 남아공 월드컵의 결승전을 위해 특수 제작된 매치볼, '조블라니 (JO'BULANI)'를 공식 발표했다.

'조블라니'는 2010 FIFA 월드컵 공인구인 자블라니의 골드 컬러 버전으로,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리는 결승전 오직 한 경기에서만 사용된다.

조블라니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이 특징으로, FIFA 월드컵트로피와 '금의 도시'라 불리는 요하네스버그를 상징하는 골드를 메인 컬러로 사용했다.

또한, 영문 이름인 'JO'BULANI'는 2010 FIFA 월드컵결승전 개최 도시인 요하네스버그(Johannesburg 또는 Jo'burg)와 2010 FIFA 월드컵 공인구인 자블라니(JABULANI, 남아프리카 공화국 11개의 공용어 중의 하나인 줄루어의 '축하한다'는 의미)의 합성어이다.

조블라니는 아디다스가 FIFA 월드컵 결승전을 위해 제작하는 두 번째 공으로, 첫 번째 월드컵 결승전 매치볼은 2006년 7월 9일 독일 베를린에서 사용된 '팀가이스트 베를린'이었다.

2010 FIFA 남아공 월드컵의 결승전 매치볼인 아디다스 '조블라니'는 4월 20일부터 전국 아디다스 매장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169,000원이다.

[사진= 아디다스 제공]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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