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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이용진이 전한 #이용진 주니어 #아내 #셋째 계획 [종합]

기사입력 2019.08.22 14:43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컬투쇼' 이용진이 아내와 곧 태어날 아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2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개그맨 이용진이 스페셜DJ로 참여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이용진의 스페셜DJ 출연에 "요즘 정말 대세다. TV를 켜면 나온다. 저는 후배 개그맨들이 잘 되는 모습을 보면 너무 기분이 좋다"면서 반겼고, 이용진은 "그냥 운이 좋았던 것"이라고 겸손함을 보이는 듯하더니 "'컬투쇼'에 출연하면 섭외가 많이 들어온다. 모든 영광은 '컬투쇼'와 제 능력에게 돌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균은 이용진은 "그래서 '컬투쇼' 제작진이 이용진 씨의 DJ 섭외를 거의 구걸하듯이 했다고 들었다"고 장난을 쳤고, 이에 이용진은 "제가 결혼 3일전에 '컬투쇼' 스페셜DJ 나왔고, 지금 출산을 한 달 앞둔 시점에서 또 출연했다. 결혼과 출산을 '컬투쇼'와 함께 한다. 한 달 후에 2세가 드디어 나온다. 아들이고, 얼굴은 저랑 닮았다"며 웃었다. 

그는 "출산율이 많이 저조하다. 셋째까지 생각하고 있다. 딸을 낳고 싶은 마음이 있다. 일단 첫째를 낳고 계획을 세우려고 한다. 아내와도 셋째까지 가지자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했다. 

이용진 부부가 출산을 앞뒀다는 소식에 청취자들은 "이름은 아직 안 정했느냐"고 궁금해했고, 이용진은 "제가 '웃찾사'에서 '웅이 아버지' 캐릭터를 했지 않나. 그래서 '진짜 웅이 아버지가 되어 보는 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보고 있다. 아직 이름을 정하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또 이용진은 "아내의 건강 상태는 정말 좋다. 오늘 아침에도 병원에 함께 다녀왔다. 살면서 가장 큰 기쁨을 요즘 느끼고 있다. 많은 분들이 결혼 후에 저한테서 조급함이 조금 없어졌다고들 하시더라"고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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