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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옆에 있어"…'열여덟의 순간' 옹성우X김향기, 설렘 가득한 포옹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8.21 06:57 / 기사수정 2019.08.21 01:18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와 김향기가 애틋한 포옹을 나눴다.

20일 방송된 JTBC '열여덟의 순간'에는 수학여행을 떠난 최준우(옹성우 분)과 유수빈(김향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수빈은 지난 날 마휘영(신승호)이 보낸 거짓 문자로 인해 최준우를 오해했고 이를 알게된 최준우는 유수빈에게 실망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유수빈은 최준우를 붙잡기 위해 그의 집 앞을 찾아갔지만 결국 만날 수는 없었다.

유수빈은 고민 끝에 최준우에게 "믿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문자를 보냈고 그는 "내가 문제야. 너한테 믿음 못 줬으니까.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한테 자격이 없는 애 같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다음 날 등교길에 마주치게 됐고 각자 속마음으로 대화를 나눴다. 최준우는 "미안하다. 조금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했고 유수빈은 "오래 걸리지는 말아라"라며 서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들은 수학여행을 떠나게 됐고 반 친구들과 함께한 진실 게임에서 유수빈은 "아직도 최준우를 좋아하냐"는 질문을 받고 난감해했다. 이에 최준우도 유수빈의 대답에 귀를 기울였지만 대답을 하지 못하던 유수빈은 풍선 벌칙을 받을 위기에 처했다. 이를 지켜보던 최준우는 유수빈에게 달려가 대신 벌칙을 맞는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최준우는 장기자랑 무대에 서기로 했던 다른 친구를 대신에 갑작스럽게 무대에 서게 됐다. 그는 당황스러움을 금치 못했지만 이내 완벽한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유수빈은 최준우를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봤고 최준우 또한 유수빈만을 위한 세레나데를 열창했다. 이어 각자 부모님의 추억이 깃든 옷을 입고 춤을 추는 시간이 진행됐고 최준우는 유수빈을 찾아갔다. 

그렇게 마주친 두 사람은 "준우야, 못 믿어서 미안하다"고 말했고 최준우는 "널 못 믿게 해서 미안하다"며 속마음을 고백했다. 최준우는 "내 옆에 있어"라고 말한 뒤 유수빈을 껴안으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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