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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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경찰' 조재윤X김민재, 선배 형사들의 진심에 존경심 가득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8.20 07:10 / 기사수정 2019.08.20 00:48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도시경찰' 조재윤과 김민재가 선배 형사들에게 존경심을 표했다.

1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도시경찰:KCSI'에는 조재윤, 김민재가 실종 사건 현장 감식에 투입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재윤과 김민재는 첫 번째로 음식점 금고 절도 사건을 접수 받아 현장 감식에 나섰다. 두 사람은 선배 형사들의 지휘 하에 현장을 매의 눈으로 둘러보며 사진을 찍었다. 조재윤은 금고 주변에서 유전자와 지문을 채취했고 김민재는 교육 이후 처음으로 족적을 채취했다.

이내 현장 감식을 마치고 돌아온 김민재, 조재윤은 사무실에 복귀 하자마자 실종 사건을 접수 받고 다시 현장에 나가야 했다. 이에 조재윤은 "실종 사건이지만 살해일수도 있으니 혈흔을 감식해달라는 사건이었다"고 말했고 김민재는 "큰일이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런 일들이 안 일어났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해당 사건은 10일 넘게 실종된 실종자가 자살, 타살 등의 가능성이 있어 최평엽 반장도 함께 나섰다. 최평엽 반장은 조재윤과 김민재에게 "관계자들의 연동에 주의해야 한다. 진짜 없어져서 실종할 수도 있고 무언가가 있어서 실종 신고를 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 실종 신고를 내연남이 했었는데 나중에 가족이 다시 신고를 했다. 결국 밝혀진 진실은 가족이 범행을 저지른 것이었다. 관계자들의 표정과 행동을 깊게 봐야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내 현장에 투입된 형사들은 혈흔과 미세한 단서라도 얻기 위해 꼼꼼히 실종자의 집을 살폈다. 하지만 3시간의 현장 감식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증거를 찾지 못했다. 이렇듯 하루에 두 번 연속 현장에 투입된 김민재, 조재윤은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하지만 감식을 마치고 온 김민재는 "그분들이 가지고 있는 태도나 사건에 임하는 모습들은 충분히 존경받을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조재윤 또한 "화려함은 하나도 없고, 멋진 분들은 하나도 없고 멋있는 장비를 갖추고 입어도 폼 나는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라며 "하지만 그분들의 생각과 눈빛, 동작 하나하나는 누구보다 멋있었다. 그 어떤 것보다 KCSI는 멋있다"며 함께 일한 동료들을 극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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