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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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주의보만의 특별한 수식어 '육십돌'·'복지돌'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8.19 16:50 / 기사수정 2019.08.19 16:0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육십돌'·'복지돌'…. 

19일 서울 강남구 SAC 아트홀에서 걸그룹 소녀주의보의 새 싱글 'We got the power'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육십돌', '복지돌' 등 독특한 수식어로 이름을 알린 소녀주의보는 이번에는 걸크러시 매력을 살린 'We got the power'로 파격 변신에 나섰다. 그동안 청순한 분위기를 선보였던 이들은 이번엔 보다 강렬하고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We got the power'는 소녀주의보의 포부를 담은 댄스팝 곡으로 Jay Lee가 곡의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았다. 특히 샛별과 구슬이 작사에 참여했으며, 구슬이 직접 안무 창작에도 참여해 소녀주의보만의 개성을 살렸다. 

소녀주의보는 개성강한 수식어로 먼저 알려진 팀이다. 60kg 아이돌이라는 의미의 '육십돌'에 대해 지성은 "처음에는 60kg 아이돌이라는게 자극적이라서 반응이 무섭기도 하고 댓글을 보지 않기도 했었다. 생각보다 좋은 댓글과 반응을 보여주셔서 지금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그는 "주위에서 캡쳐해서 보내주기도 하고 걱정을 많이 해줬는데 댓글 반응이 좋아서 친구들과 가족들도 다행이라고 해줬다"고 힘줘 말했다. 

'복지돌'이라는 수식어에 대해서도 샛별은 "청소년들을 위한 공연을 노선으로 한다. 또래 친구들과 소통하는 걸그룹이 되는게 목표"라며 '복지돌'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봉사활동도 꾸준히 하고 재능기부 활동도 하고 있다. 우리를 모델로 써주시는 업체들과 함께 많은 기부 활동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른 걸그룹과는 다른 특별한 수식어를 갖고 있는 소녀주의보가 이번 활동을 통해서는 또 어떠한 수식어를 얻게될 것인지 관심을 끈다. 

한편 소녀주의보는 폭력 예방 희망콘서트 '아자! Cheer up'을 통해 첫 무대를 펼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윤다희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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