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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아는 비밀' 개봉 2주차 2만 돌파…본격 장기흥행 시작

기사입력 2019.08.12 12:22 / 기사수정 2019.08.12 12:2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누구나 아는 비밀'(감독 아쉬가르 파라디)이 2만 관객을 돌파했다. 

'누구나 아는 비밀'이 2만 관객(12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을 돌파했다.

8월 1일 개봉 후 10일 동안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킨 '누구나 아는 비밀'은 근래 사랑받은 다양성 영화 '주전장', '칠드런 액트', '북클럽', '안도 타다오'보다 빠른 속도로 2만 관객을 돌파해 놀라운 흥행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이같은 '누구나 아는 비밀'의 빠른 2만 관객 돌파는 국내외 초대형 영화들이 즐비한 여름 극장가에 아트버스터의 힘을 보여준 것으로 더욱 의미가 깊고, 작품성과 대중성까지 갖춘 믿고 보는 작품을 기다려온 관객들의 목마름을 읽을 수 있다.

여기에 '누구나 아는 비밀'의 제작사이자 세일즈사인 Memento films FB에 따르면, 영화의 해외 수익(2019년 7월 31일 기준)은 이미 2300만 달러를 돌파해 예술 영화라고는 믿기지 않을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다.

특히 스페인과 프랑스에서는 각각 100만 명이 넘는 관객 수를 동원한 것으로 알려져, 전세계 관객들을 매료시켰음을 짐작하게 한다.

또 '누구나 아는 비밀'은 개봉 후 2주차 주말까지 꾸준한 관객동원은 물론, 쉬이 떨어지지 않은 좌석판매율을 보여 입소문의 힘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누구나 아는 비밀'은 CGV실관람 평점인 골든에그지수에서 91%를 기록(12일 오전 9시 기준)하고 있어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깊은 만족감을 알 수 있다.

또 CGV 연령별 예매분포에서 20대 20.6%, 30대 31.1%, 40대 24%, 50대 23.6%를 나타내며 2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극장으로 발길을 돌리며 전세대 여성들의 원픽 영화로 사랑받고 있다.

개봉 10일 연속 다양성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국내에서 개봉한 아쉬가르 파라디 감독 흥행 작품 1위에 '누구나 아는 비밀'이 올라섰다. 또 '인비저블 게스트'(2017년 9월 21일) 이후 극장가에 스페인 영화 열풍을 일으키며 2019 스페인 영화 흥행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중이다.

'누구나 아는 비밀'은 행복한 동생의 결혼식 파티 중 라우라의 딸이 갑자기 사라지고, 오랫동안 모두가 숨겨온 과거의 비밀이 서서히 드러나며 서로를 의심하게 되는 우아한 가족 미스터리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오드 AUD, ㈜티캐스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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