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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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끝내기' 김혜성 "수비 아쉬움에 타석서 더 집중"

기사입력 2019.08.09 22:27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키움 히어로즈 김혜성이 개인 통산 첫 끝내기 안타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키움은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와의 시즌 14차전 홈경기에서 5-4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시즌 전적 65승44패로 2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김혜성은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하나의 안타가 경기를 끝내는 결승타가 됐다.

앞선 타석에서 볼넷 하나만 기록했던 김혜성은 4-4로 팽팽하게 맞서있던 9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SK 마무리 하재훈을 상대한 김혜성은 하재훈의 3구 145km/h 직구를 받아쳐 우측 외야를 갈랐고, 2루에 있던 대주자 김규민을 불러들이면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후 김혜성은 "끝내기 안타가 처음이라 기쁘다. 감독님이 대타를 쓰실 줄 알았는데 기회를 주셔서 더 집중력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돌아봤다. 그는 "쉬운 타구를 잡고 실수하는 게 있어 스스로 짜증이 나기도 했다"는 그는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타석에서 더 집중했다"고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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