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8월 8일 목요일
잠실 ▶ KT 위즈 2 - 7 두산 베어스
두산은 KT를 꺾고 지난 시리즈를 설욕했다. 후랭코프는 5이닝 1실점으로 시즌 5승을 올렸다. 타선에서는 오재일이 2경기 연속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고, 박건우도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1-1 동점에서 오재일의 솔로포로 리드를 되찾은 두산은 5회에만 4점을 추가하는 등 KT를 따돌렸다. KT 배제성은 6이닝을 버텼으나 6실점으로 시즌 9패를 떠안았다.
대구 ▶ 롯데 자이언츠 8 - 0 삼성 라이온즈
롯데는 삼성을 완파하고 최하위 한화와의 승차를 1.5경기 차로 벌렸다. 선발 서준원이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을 수확했다. 타자들도 선발 전원 안타 포함 장단 12안타로 서준원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손아섭은 3안타 1타점 1득점 기록. 반면 삼성은 최채흥이 4⅓이닝 6실점으로 난타 당하며 시즌 3패 째를 떠안았다.
창원 ▶ LG 트윈스 2 - 13 NC 다이노스
NC는 대승으로 2연승을 챙겼다. 루친스키는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최근 4연패를 끊고 시즌 6승을 마크했다. 타선에서는 모창민이 2안타 4타점, 스몰린스키가 스리런 포함 2안타 4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LG 선발 이우찬은 2⅓이닝 동안 7볼넷을 내주는 등 제구가 흔들리며 7실점(5자책점)으로 무너졌다. 오지환의 투런포 외에는 점수가 나지 않으며 득점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광주 ▶ 한화 이글스 2 - 5 KIA 타이거즈
KIA가 역전극을 펼쳐 2연승을 달성했다. KIA가 먼저 1점을 냈으나 한화가 4회 2-1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한 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했고, 8회에만 4점을 내주면서 무너졌다. 데뷔 첫 선발에 나선 김이환은 5이닝 1실점 쾌투했으나 승리와 인연을 맺지는 못했다. 8회 1사 3루에서 나온 터커의 중전안타가 결승타가 됐다.
고척 ▶ SK 와이번스 6 - 1 키움 히어로즈
1위 SK가 2위 키움을 꺾고 팀 간 승차를 8경기 차로 벌렸다. 선발 김광현은 시즌 최다 8이닝을 소화, 비자책 1실점 호투로 시즌 14승을 올렸다. 선취점을 올린 뒤 1-1 동점을 허용했으나 최정의 발과 정의윤의 2타점으로 키움을 따돌렸고, 점수를 추가하고 승리를 완성했다. 브리검은 6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면서 5연승이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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