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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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코어] '김광현 14승+정의윤 3타점' SK, 키움 꺾고 2연승

기사입력 2019.08.08 21:41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1위 SK 와이번스가 2위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2연승을 만들었다.

SK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키움과의 시즌 13차전 원정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71승1무35패를 마크, 64승44패를 기록한 키움과의 승차를 8경기 차로 벌렸다.

선발 김광현은 100구로 시즌 최다 이닝인 8이닝을 소화, 8피안타 7탈삼진 비자책 1실점으로 시즌 14승을 올렸다. 1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행진. 뒷문은 정영일이 막았다. 타선에서는 정의윤이 2안타 3타점, 최정이 3안타 1타점 2득점, 한동민이 1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키움 브리검은 6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면서 5연승이 끊겼다.

1회 시작과 동시에 SK가 점수를 냈다. 리드오프 노수광이 중전안타로 출루, 곧바로 나온 한동민의 2루타에 홈을 밟았다. 키움은 5회 균형을 맞췄다. 우전안타로 나간 김혜성이 이지영 타석에서 나온 2루수 실책 때 진루했고, 김하성 타석 때 내야안타에 이어 김광현의 실책이 나오면서 홈을 밟았다. 점수는 1-1.


SK는 6회 곧바로 리드를 찾아왔다. 1사 만루에서 브리검의 폭투가 나왔고, 공이 많이 빠지지 않았으나 최정이 홈으로 쇄도해 세이프 되면서 2-1로 다시 앞섰다. 그리고 계속된 2사 1·2루에서 정의윤의 적시타가 터지며 2점을 더 내고 점수를 4-1로 벌렸다.

SK는 계속해서 점수를 추가하며 키움을 따돌렸다. 바뀐 투수 김동준을 상대로 선두 최정이 좌전안타를 치고 나갔고, 고종욱 타석에서 나온 유격수 실책에 2루까지 진루한 뒤 정의윤의 적시타에 들어와 5-1을 만들었다.

9회에도 노수광의 볼넷과 최정의 2루타로 한 점이 나며 점수는 6-1, 5점 차가 됐다. 반면 키움은 9회에도 점수를 내지 못하면서 그대로 SK의 승리가 확정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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