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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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내분에' 쇼트트랙 대표 선발전 9월 이후로 연기

기사입력 2010.04.09 17:28 / 기사수정 2010.04.09 17:28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선수권 출전 문제와 선발전 담합 문제가 불거지면서 '10-11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마저 뒤로 미뤄졌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의 박성인 회장은 8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으로서 이번의 불미스러운 사태로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국민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을 드리며, 대한체 육회의 감사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상황 하에서는 원만한 대회운영과 공정한 선수선발이 어렵다고 판단되어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직권으로'제 25회 전국남녀 종합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겸 2010-11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을 9월 이후로 연기하면서 이번 대회를 준비하여 온 선수와 학부모님들께 송구스런 말씀을 드린다"며 선발전 연기를 알렸다.

또, 빙상연맹은 "빠른 시일 내에 공정한 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철저히 사실을 규명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권혁재 기자]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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