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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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양지운 "파킨슨 투병, 의사는 2~3년 안에 휠체어 탈 거라고 예상"

기사입력 2019.08.07 22:22 / 기사수정 2019.08.07 22:25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마이웨이' 파킨슨 병 투병 중인 성우 양지운이 남다른 의지를 드러냈다. 

7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에는 파킨슨병 투병 중인 성우 양지운이 출연해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줬다. 

지난 2014년 파킨슨병 진단을 받고 5년째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양지운은 많은 이들의 걱정과 달리 본인의 두 발로 온전히 걸으며 보통 사람들과 다름없는 생활을 하고 있었다. 

양지운의 담당 의사는 양지운의 남다른 의지를 칭찬했다. 의사는 "양지운 선생님은 보통 환자들과 다르다. 의사가 별 걱정을 안 해도 되는, 의사의 말을 아주 잘 들으시는 모범 환자다. 저는 2~3년 안에 휠체어를 타게 될거라고 생각했다. 파킨슨은 신체만 작동하는게 아니라 정신에도 작동한다. 지금 이런 상황은 본인의 노력으로 진행을 막고 있는 것이다. 의사들이 볼 때 이정도 진행은 말이 안되는 상황이다. 이미 휠체어를 타고 계셔야하는 분인데 걸어다니시지 않나. 대단하시다. 이것은 양지운 선생님의 의지와 배우자 분의 노력의 결과라고 본다"고 양지운의 의지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양지운은 "포기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다. 치료도 중요하지만,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 이 질병과 함께 가는 방법을 생각했다. 이 병은 난치성이다. 불치는 아니고 난치병이다. 어려운 건 틀림없지만, 같이 싸워보자는 생각이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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