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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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네반찬' 말복에 찰떡인 한우 갈비탕 비법 전수(ft. 송가인 먹방) [종합]

기사입력 2019.08.07 21:14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수미네 반찬' 김수미가 말복을 맞아 한우 갈비탕 레시피를 전했다. 

7일 방송된 tvN 예능 '수미네 반찬'에는 게스트로 트로트가수 송가인이 출연한 가운데, 김수미가 한국인들의 대표적인 보양식인 갈비탕 요리법를 비롯해 쫑상추겉절이, 근대된장무침, 완자궁중떡볶이 등을 전수했다. 

김수미 표 갈비탕은 양지 살로 국물을 낸 육수를 기본으로 시작했다. 특히 밝은 갈비탕 국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간 마늘을 그냥 넣는 것이 아니라 마늘즙을 넣는 것이 비결이라고 전했다. 

이어 육수에 다시마 2개, 건새우 8개, 대추 6개, 양파 반 쪽, 무를 쎃어 넣는다. 갈비는 찬물이 담궈 핏물을 빼주고, 삶을 때 갈비에 칼집을 내줘야한다. 삶은 갈비에는 매실액 1스푼과 국간장으로 밑간을 해준다. 이어 면포를 이용해 국물을 걸러주고, 그 국물에 고기, 무, 대추를 넣어준다. 여기에 당면을 넣고 3분정도만 끓여주면 끝. 그리고 갈비탕과 함께 먹으면 찰떡궁함인 쫑상추겉절이와 근대된장무침 레시피도 덧붙였다. 

이렇게 완성된 갈비탕에 최현석은 "이정도면 황제 갈비탕이다.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이렇게 어마어마한 갈비탕을 먹을 수 있다"고 감탄했고, 장동민은 "국물을 마시는데 약을 먹는 느낌"이라고 했다. 송가인 역시 "국물을 따로 병에 담아서 수시로 마시고 싶다"고 놀라워했다. 

또 아이도 어른도 좋아하는 완자궁중떡볶이 레시피도 전했다. 김수미는 "손자들에게도 해주고 외국 손님들에게도 대접한다"고 했다. 

완자궁중떡볶의 완자는 다진 고기에 밀가루를 넣고 간장을 아주 조금, 달걀 하나를 넣고 반죽을 해서 작은 사이즈로 만들어낸다. 완자는 만들기 귀찮으면 굳이 넣을 필요는 없다고. 완자가 완성되면 끊은 기름에 1~2분 정도 살짝만 튀겨 건져낸다. 

이후 물 100ml에 양조간장 2큰술을 넣고 약불로 끓이고, 간장물이 끓으면 조랭이 떡을 먼저 넣고, 미리 삶아 둔 메추리알도 같이 넣는다. 국물이 걸쭉해지면 야체를 넣는다. 예쁜 색감을 위해 파프리카를 곁들인다. 그리고 꿀 혹은 설탕을 넣어준다. 마지막으로 만들어 둔 완자를 넣어 익히고, 참기름과 통깨를 넣어주면 완성이다. 

뿐만아니라 쫄면 만드는 법도 전했다. 쫄면을 3~4분정도 삶아준다. 상추와 양파, 오이, 쪽파, 청양고추를 손질해 잘라둔다. 양념장 비율은 고추장 1큰술, 설탕 1큰술, 간장1큰술, 어간장 1큰술, 식초 2큰술, 참기름과 통깨를 넣어준다. 삶은 쫄면은 찬물에 행궈주고, 양념장과 야채를 비벼주면 완성이다. 달걀도 삶아 반으로 간나 고명으로 올려주면 된다. 

이날 게스트인 송가인은 김수미 옆을 살뜰히 챙기며 요리 보조 역할을 자처하는가하면, 걸쭉한 전라도 사투리로 솔직한 입담을 펼쳐 웃음을 줬다. 또 내숭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폭풍먹방으로 김수미의 예쁨을 받았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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