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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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패' 봉중근 2군행…박종훈 감독 '극약처방'

기사입력 2010.04.04 20:21 / 기사수정 2010.04.04 20:21

이동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이동현 기자] LG 트윈스 좌완 에이스 봉중근이 2군으로 내려간다.

박종훈 감독은 4일 잠실 구장에서 벌어진 넥센과의 홈 경기에서 0-5로 패한 뒤 봉중근을 2군에 내려보낼 생각임을 밝혔다. LG 구단 관계자는 봉중근의 1군 등록이 5일자로 말소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봉중근은 3이닝만에 3점을 빼앗기고 강판돼 패전 투수가 됐다. 투구수가 72개로 다소 많았고,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5km까지 스피드건에 찍혔다.

박종훈 감독은 경기 직후 덕아웃에서 "봉중근은 허벅지 부상에서 회복이 덜 된것 같다. 상태를 좀더 지켜봐야겠다"고 코멘트를 했으나 잠시 후 "에이스로서 최선을 다하지 않은 것 같다. 2군으로 보내겠다"고 했다.

곤잘레스-심수창에 이어 3선발로 기대를 모았던 봉중근은 이에 따라 승리 없이 2패만 떠안은 채 2군으로 내려가게 됐다.

honey@xportsnews.com

[사진 = 봉중근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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