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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길구봉구, '하루'로 김범수 특집 우승 '막강 파워' [종합]

기사입력 2019.08.03 19:50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길구봉구가 김범수 특집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전설 김범수 편이 그려졌다.

이날 첫 순서로 닐로가 무대에 올랐다. '불후의 명곡'이 데뷔 무대라는 닐로는 김범수의 '약속'을 선곡, 무사히 무대를 마쳤다. 닐로는 397점을 받으며 첫 무대에 1승을 차지했다. 이어 이창민은 김범수의 '지나간다'로 무대를 꾸몄다. 전설 김범수는 "역시 비주얼 계보를 이어나갈 진정한 발라드 가수의 산실이다. 이 노래를 통해 위로를 받고 가는 무대"라고 평했다.

벤은 김범수의 '끝사랑'을 선곡, 프란시스와 함께 호흡을 맞추었다. 애절한 감성이 듀엣으로 극대화된 무대였다. 전설 김범수는 "이렇게 창의적으로 연출해줄 줄 몰랐다. 공연 때 써먹어야겠단 생각도 들었다"라고 칭찬했다.


박시환은 김범수의 '나타나'로 무대를 선보였다. 애절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던 박시환은 상큼한 댄스로 반전 무대를 선보였다. 마지막 하트 퍼포먼스까지 눈길을 끌었다. 벤은 "춤춘다고 해서 무척 기대했는데, 정말 사랑스러웠다"라고 밝혔다. 김범수는 "내 노래를 잠시 뺏긴 것 같은 질투가 날 정도로 케미가 잘 맞았다"라고 말했고, 그 결과 박시환은 418표를 받으며 화려한 변신에 성공했다.

솔지는 김범수의 '보고 싶다'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솔지의 탄탄한 가창력에 깊은 감성이 더해지며 마음을 울리는 무대를 완성했다. 솔지의 무대에 벤은 "저랑 반대 목소리라 부럽다"라고 했고, 닐로는 "속삭이는 느낌이라 얘기를 듣는 느낌이었다"라고 밝혔다. 솔지는 420표를 받으며 처음 1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무대는 길구봉구의 무대. 길구봉구는 김범수의 '하루'를 선곡, 보컬 듀오의 엄청난 에너지를 보여주었다. 닐로는 "전 원래 길구봉구의 팬이었는데, 특히 봉구 선배님 목소리에 감동받았다"라고 밝혔다. 박시환은 "대기업 두 개가 합병한 것 같은 느낌"이라며 감탄했다.

최종 결과 길구봉구가 434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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