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29
경제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 발생…한미일 기상청 예측 경로 비교

기사입력 2019.08.02 13:19

박정문 기자


[엑스포츠뉴스닷컴] 기상청이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2일 오전 9시에 발생해 북서쪽으로 이동 중이라고 2일 오후 12시 밝혔다.

기상청은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의 규모가 2일 오전 9시 현재 중심기압 998hPa, 최대 풍속 18m/s, 강도 '약'이며 4일 오전부터 중형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의 이동 경로에 대해 제주도 서귀포 서쪽을 스치며 한반도를 관통하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반면 일본 기상청은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의 이동 경로가 좀 더 한반도 쪽으로 치우질 것으로 예측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후 12시 45분자 발표문에서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제주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확률원 반경을 넓게 그려 한반도 대부분이 영향권에 들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미합동태풍경보센터(JTWC)는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보다 더 한반도 쪽으로 치우칠 것으로 예측했다.

미합동태풍경보센터는 이날 오후 12시에 발표한 예보문에서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전라남도 남측을 지날 것으로 예상했다.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는 시기에 대해 한미일 기상 당국은 7일 새벽부터 아침이 될 것으로 봤다.

한편 2019년 제1호 태풍은 지난 1월 1일 베트남 호치민 남동쪽 약 64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파북(PABUK)이며, 이후 제2호 태풍 우딥(WUTIP), 제3호 태풍 스팟(SEPAT), 제4호 태풍 문(MUN), 제5호태풍 다나스, 제6호태풍 나리, 제7호태풍 위파가 발생한 바 있다.이후에는 제9호 태풍 레끼마, 제10호 태풍 크로사 등의 이름이 예고된 상태다.

엑스포츠뉴스닷컴 온라인이슈팀 press1@xportsnews.com / 사진=(상단부터)미합동태풍경보센터, 기상청, 일본기상청

박정문 기자 doo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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