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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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캠프' 안성기 "'사자'서 라틴어 연기…통으로 외웠다"

기사입력 2019.07.31 19:24 / 기사수정 2019.07.31 19:2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안성기가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출연해 주연작 '사자' 이야기를 전했다.

31일 방송된 MBC FM4U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 생방송에는 영화 '사자'(감독 김주환)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안성기가 출연했다.

이날 DJ 배철수는 "'사자'에서 신부 역을 연기했다"며 "라틴어 대사를 정말 열심히 연습했다고 들었다. 실제 전공은 베트남어이지 않나"라고 웃으며 얘기했다.

이에 안성기는 "맞다. 그 당시 베트남이 패망하면서 전공을 살릴 수 없어서 그것 때문에 배우를 계속 하게 된 것일 수도 있다"고 화답했다.

배철수는 "전공을 살렸다면 배우를 안 하려고 했냐"고 되물었고, 안성기는 "베트남어 전공을 살려서 베트남에도 가보고 그러려고 했었는데 안 된것이다. 베트남에게 감사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며 "라틴어는 사실 무슨 뜻인지 모르긴 하다. 하지만 저는 통으로 외웠기 때문에 그 안에서 틀린 부분은 알 수 있다. 정말 열심히 외웠다"고 전했다.

안성기가 출연한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 분)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31일 개봉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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