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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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토트넘, 손흥민 선택해야 레알전 승산있어"

기사입력 2019.07.30 14:40 / 기사수정 2019.07.30 14:43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손흥민(토트넘)의 레알 마드리드전 선발 출격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30일(한국시간) "신예 트로이 파로트가 프리시즌 두 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섰지만, 손흥민이나 에릭 라멜라, 루카스 모우라가 선택받아야 승산이 있을 것이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4-1-2-1-2 포메이션을 예상했다. 투톱은 해리 케인-손흥민이 출격한다.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키고 포백은 앤소니 조르지우-얀 베르통언-토비 알데르베이럴트-카일 워커 피터스가 나선다고 봤다. 델레 알리를 필두로 탕귀 은돔벨레-무사 시소코가 중원에, 해리 윙크스는 수비형 미드필더에 위치했다.

토트넘은 31일 오전 1시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4강전을 펼친다. 토트넘은 4강전 결과에 따라 뮌헨과 페네르바체 중 결승전 혹은 3-4위전에 돌입한다.

지난 시즌 맹활약한 손흥민은 2019/20시즌을 앞두고 프리시즌 기간 동안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

그는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에서 유벤투스를 상대로 이타적인 플레이로 에릭 라멜라의 선제골의 기점 역할을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대결 때는 도움을 올렸다.

매체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ICC 대회 때는 많은 선수를 활용했다"면서 "하지만 레알을 상대로는 더 강한 스쿼드를 들고 나설 것이다"고 내다봤다.

한편 레알은 지난 27일 ICC 미국 투어에서 '마드리드 더비' 상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3-7로 대패했다. 시즌 시작 전 분위기를 위해서라도 필승 각오를 다지고 나설 것으로 보인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토트넘, 익스프레스(빌드업닷컴)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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