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가 6경기 만에 선발 출전했으나 무안타로 침묵했다.
강정호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서 7번타자 및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1할8푼에서 1할7푼7리로 내려갔다.
지난 18일 세인트루이스전 선발 이후 5경기 연속 대타로만 나섰던 강정호는 오랜만에 선발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팀이 1-2으로 앞선 2회초 무사 1·2루 상황 들어선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돌아선 강정호는 5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가 3-4로 역전을 당한 7회초에는 메츠 로버트 그셀만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 걸어나갔다. 그러나 곧바로 엘리아스 디아즈의 병살타가 나오며 득점에는 실패. 강정호는 9회초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한편 이날 메츠에 3-6 역전패를 당한 피츠버그는 6연패 수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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