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6:05
사회

제6호 태풍 나리 도쿄 직격?…일본 긴장한 이유

기사입력 2019.07.26 13:53 / 기사수정 2019.07.26 13:53

박정문 기자


[엑스포츠뉴스닷컴] 제6호 태풍 나리가 발생한 가운데, 경로가 일본 본토(혼슈)를 향할 것으로 예상돼 일본이 긴장하고 있다.

기상청은 "26일 오전 9시 일본 오사카 남남동쪽 약 570km 부근 해상에 제6호태풍 나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앞서 제11호 열대저압부로가 태풍으로 격상한 것이다.

특히 제6호태풍 나리는 도쿄·나고야 등 일본 주요 도시를 관통할 것으로 예고돼 일본이 긴장하고 있는 상태다.기상청은 이날 제6호 태풍 나리가 27일 밤부터 29일 오전까지 나고야와 도쿄를 관통한 뒤 태평양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기상청은 제6호 태풍 나리가 48시간 내(28일 오전9시 기준)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일본 기상청이 예측한 태풍 나리의 경로는 기상청에 비해 약간 남쪽이나, 기상청 예측치와 거의 일치하는 수준이다.

일본 기상 전문매체 덴키는 26일 "제6호 태풍 나리가 27일 기이반도에 상륙해 28일 오전에 열대저기압으로 약화돼 간토 고신에 접근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매체는 "이번 태풍은 동쪽에 활발한 비구름이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이번 주말 태풍의 동쪽을 중심으로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내릴 우려가 있고 강풍과 높은 파도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2019년 제1호 태풍은 지난 1월 1일 베트남 호치민 남동쪽 약 64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파북(PABUK)이며, 이후 제2호 태풍 우딥(WUTIP), 제3호 태풍 스팟(SEPAT), 제4호 태풍 문(MUN), 제5호태풍 다나스가 발생한 바 있다.이후에는 제7호 태풍 '위파',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 등의 이름이 예고된 상태다.

엑스포츠뉴스닷컴 온라인이슈팀 press1@xportsnews.com / 사진=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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