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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노래를 들려줘' 연우진→김세정, 포스터에 담긴 극과극 분위기

기사입력 2019.07.25 14:05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너의 노래를 들려줘’의 메인 포스터 2종이 공개됐다.

오는 8월 5일 첫 방송될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살인사건이 있었던 ‘그날’의 기억을 전부 잃은 팀파니스트가 수상한 음치남을 만나 잃어버린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로코 드라마다.

25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는 감미로운 미소를 띤 연우진(장윤 역) 곁에서 잠옷을 입고 침대에 누워있는 김세정(홍이영 역)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극 중 장윤(연우진 분)은 ‘이브닝 콜’ 아르바이트를 통해 홍이영(김세정)의 잠을 책임지고 있기에 그의 노래가 과연 홍이영의 불면증에 효과가 있을 것인지 궁금해진다. 또한 아기자기한 소품들 속 마이크를 들고 있는 장윤의 미소와 그의 노래가 만족스럽다는 듯 미소 짓고 있는 홍이영의 표정에 상상 불가 불면 로맨스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그런 가운데 장윤, 홍이영, 남주완(송재림), 하은주(박지연)의 서로 엇갈린 시선이 담긴 포스터가 함께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서늘한 표정의 장윤과 달리 은은한 미소를 띤 홍이영과 웃을 듯 말 듯 묘한 얼굴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남주완, 생각에 잠긴 듯한 하은주까지 각기 다른 네 사람의 모습은 기억을 잃은 그녀의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더 궁금하게 한다.

특히 포스터 속 ‘1년 전, 우리의 연주가 서로 다른 음을 내기 시작했다’는 말에서 이들에게 1년 전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살인 사건이 있던 ‘그날’의 기억을 모두 잃은 홍이영과 그녀의 주변을 맴도는 장윤의 숨겨진 사연이 무엇일지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너의 목소리를 들려줘’는 오는 8월 5일 오후 10시 ‘퍼퓸’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JP E&M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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