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검블유' 이다희가 임수정, 전혜진과 남다른 케미를 보여줬다.
24일 방송된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검블유')에서 차현(이다희 분)이 연인 설지환(이재욱)과 더불어 배타미(임수정), 송가경(전혜진)과 남다른 케미를 폭발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차현은 어딘지 어두워보이는 배타미의 모습에 누가 그런 것이냐며 가만두지 않겠다고 분노했다. 이내 박모건(장기용)과 헤어졌음을 고하는 배타미의 말에 예상치 못한 듯 당황스러워하던 것도 잠시, 자신의 품에 안기라며 배타미를 꽉 안아줘 시청자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이 가운데 차현은 설지환과 첫 야외 데이트를 하며 스캔들 걱정을 하며 모자에 마스크까지 무장하고 나타났다. 설지환에게 폐를 끼칠 수 없다는 굳은 의지가 엿보이는 귀여운 행동은 웃음을 줬다.
그러나 행복한 순간도 잠시 밥을 먹던 차현은 설지환에게 군대에 가지 말라며 울었다. 이어 반말도 못하는데 어떻게 군대를 가냐는 차현의 말은 그의 절박한 심정이 그대로 드러나며 반전미 가득한 귀여운 매력으로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또한 차현은 이혼 기사로 기자들에게 둘러싸인 송가경을 멋지게 구해내며 터프한 매력도 보여줬다. 송가경을 자신의 차에 태운 뒤 "오늘 제 목표는 선배 사진 한 장도 안 찍히게 하는 거예요"라며 당차게 말해 '역시 차현'이라는 반응을 불러모았다.
이다희는 이렇듯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차현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며, 특별한 케미스트리로 극을 가득 채우는 존재감을 보여줬다. 특히 송가경 역의 전혜진을 구해낼 때 보여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이재욱과의 야외 데이트에서 보여준 귀여운 모습 각기 다른 두 가지 매력을 넘나들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는 25일, 평소보다 5분 빠른 오후 9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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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