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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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화TV2' 이덕화 "아내 김보옥 없으면 못 살아" 눈물 글썽

기사입력 2019.07.23 15:34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이덕화가 아내 김보옥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눈물을 글썽였다.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누리동 쿠킹스튜디오에서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덕화TV 시즌2 덕화다방'(이하 '덕화TV2')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이덕화와 심하원 PD가 참석했다.

이날 이덕화는 아내 김보옥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날 하이라이트 영상에대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 집사람이나 저나 한 동네에서 같이 큰 친구이고 동갑이다. 그래도 그렇지 저렇게 나를 막 하나"라며 "뒤에서 잠깐 보니까 막 하는데. 집에서 서열은 개 다음이다. 반려견 다음이 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아주 적나라하게 보여지는 것 같아서 부끄럽다. 겉으론 아닌 척 하고 대단한 척 하고 그랬는데 이제 다 드러났다. 이 나이에 드러나면 어떻겠냐"는 말을 덧붙였다.

또 이덕화는 "항상 와이프에게 감사하게 생각하는 게 많다. 혹시라도 저보다 우리 와이프가 단 1시간이라도 빨리 간다면 그 1시간을 어떻게 살아야 하나, 그 걱정 때문에 절대 먼저 가야지 뒤에 갈 순 없다. 저 혼자 양말 못 신는다. 축구화도 혼자 못 맨다. 여러가지 애로가 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민망했던 이덕화는 "늙으면 눈물이 많다. 먼저 간다는 얘기는 왜 해가지고"라는 말을 더해 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 2TV '덕화TV 시즌2 덕화다방'은 이덕화, 김보옥의 예측할 수 없는 덕화다방 창업기를 그린 예능프로그램으로 23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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