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호텔 델루나' 여진구가 귀신을 받게 됐다.
2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 4화에서는 장만월(이지은 분)이 구찬성(여진구)이 자신의 과거를 본 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장만월은 "말라비틀어졌던 기억이 너 때문에 기억 나왔다. 부당한 대가를 치르게 할 거다. 넌 이미 나를 건드렸다. 넌 살리지 말아야 할 것을 살렸다. 온몸이 시퍼렇도록 부끄러운 상황을 내가 직접 확인해봐야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침대로 구찬성을 끌고 가 "이대로 있어라. 구찬성 자자. 잠을 자야 꿈을 꾸지. 네가 진짜로 꿈을 꾸는 건지 아니면 여기서 들은 이야기로 나를 기만하는 건지 알아봐야겠다. 꿈을 꿀 때까지 내 옆에서 자라. 곱게 재울 때 얌전히 자라"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구찬성은 "그렇게 싫다는 데 꿈에서 뭘 봐도 이야기하지 않을 거다. 내가 되살린 기억이 그렇게 싫으냐. 그 남자가 누구냐"라며 "왜냐. 나는 꿈꾼 뒤로 당신이 계속 신경 쓰였다. 어쩌면 특별한 인연일지도 모른다. 내가 당신이 좋아하던 사람이면 어쩌나 찜찜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장만월은 "쓸데없는 소리를 많이 지껄일수록 부당한 대가를 치러야 할 거다. 오늘부터 귀신 받아라"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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