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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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 "얼굴천재 차은우와 호흡, 외모 욕심 내려놔"

기사입력 2019.07.17 14:4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아스트로 차은우와 배우 신세경이 '신입사관 구해령‘으로 호흡하는 소감을 밝혔다.

차은우는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진행된 MBC 새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제작발표회에서 "신세경 선배님과 리딩하고 현장에서 이런저런 얘기하면 연기할 때도 잘 맞는다.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라 누나가 내게 배려해주는 게 느껴지고 많이 배운다. 구해령 역할에 찰떡이란 생각을 매번 한다. 너무 좋게 재밌게 잘 하고 있다"며 추켜세웠다.

신세경에게 너무 빠진 것 아니냐는 MC 박슬기의 질문에 "드라마를 통해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신세경은 '얼굴천재' 차은우와 호흡하는 것과 관련해 "친한 친구가 차은우와 전작을 함께 찍어서 누누이 얘기를 들어 알고 있었다. 외적인 욕심을 내려놓게 됐다. 바라지 않는다. 내려놓으니 편하다. 외적인 합 말고도 다양한 것들을 볼 수 있는 드라마다. 캐릭터로서의 합을 맞추기 위해 심기일전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차은우가 캐릭터와 잘 어울린다. 사극의 전형적인 지점을 말끔하게 날릴 수 있는 참신하고 새로운 지점을 심어줄 수 있는 친구다"며 차은우를 칭찬했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이 그릴 로맨스 실록이다. 

‘19세기 조선에 여사(여성 사관)가 있었다면?’이라는 호기심에서 시작된다. 중종실록을 바탕으로 궁중 안에 임금의 거동과 언행을 모두 다 기록할 여성 사관을 두자는 한 관리의 제안을 왕이 받아들였다면, 그리하여 궁에 여사가 있었다면 기록될 수 있던 새로운 조선의 모습을 담는다. 구해령이 예문관의 권지에서 진정한 사관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조선판 구중궁궐 인턴 생존기도 보여준다.

드라마 ‘강남미인’에서 차갑고 시크한 캐릭터를 연기한 차은우는 이번 ‘신입사관 구해령’으로 첫 사극에 도전한다. 궁궐에 갇혀 사는 고독한 모태솔로 왕자지만 궁 밖에서는 인기 절정의 연애소설가 매화로 비밀스러운 이중생활을 하는 인물을 연기한다.

신세경은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대신 여사라는 새로운 열망을 품고 주체적으로 나아가는 구해령 역을 맡았다. '뿌리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 이후 3년 만에 사극에 출연한다. 박기웅, 이지훈, 박지현, 김여진, 김민상, 최덕문, 성지루 등이 출연한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17일 오후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윤다희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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