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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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결장' 기성용, 이번엔 기회를 얻을까

기사입력 2010.03.19 10:59 / 기사수정 2010.03.19 10:59

이동호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동호 기자] '2009/10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셀틱 글라스고-세인트 존스턴의 경기가 오는 21일 0시(한국 시각) 셀틱 파크에서 열린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셀틱과 세인트 존스턴은 두 번 맞붙었는데, 각각 셀틱의 5-2, 4-1로 대승으로 마무리되었다.

1위 글라스고 레인저스에 승점 13점차로 2위에 머물고 있는 셀틱은 그들이 남은 경기에서 전 승을 거두는 동안 레인저스가 한 번이라도 삐끗해야 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있지만, 마지막 희망을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최근 2경기에서 결장한 기성용이 이번 경기엔 출장할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지난 레인저스, 에버딘전 등 기성용이 교체로 투입되는 경기에서 좋지 않은 결과로 끝이 났던 셀틱은 최근 그의 자리에 마크 크로사스를 내세우고 있다.

리그 7위 세인트 존스턴은 레인저스와 셀틱에 이어 리그 팀 득점 3위에 올라 있다. 하지만, 세인트 존스턴 보다 원정에서 실점을 많이 허용한 팀은 없다. 리그 6위 하츠 오브 미들로시언 보다 두 경기를 덜 치른 세인트 존스턴이 남은 경기들만 잘 치른다면 33경기까지 소화했을 때 리그 6위에 오를 가능성은 충분하다.

세인트 존스턴이 리그 6위에 오르면 1~6위 팀들끼리 경기를 갖는 챔피언 및 유럽대항전 플레이오프에서 선전하여 유로파리그 무대를 밟을 가능성도 희박하나마 있기 때문에 셀틱을 상대로 쉽게 물러나지 않을 것이다.

[사진=기성용 ⓒ 엑스포츠뉴스 김경주 기자]



이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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