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태규 "결혼 후 안정적...연기도 더 잘 된다" 애정 가득 (최파타)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최파타' 봉태규가 결혼생활을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오는 17일 첫 방송을 앞둔 새 수목드라마 '닥터탐정'의 배우 박진희, 봉태규, 이기우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최화정은 봉태규의 실물을 보자 "TV가 훨씬 낫다"고 말했다. 최화정은 그 이유에 대해 "너무 말랐다. '저정도로 말라야지 TV화면에 그정도로 나오는구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하며, "왜 그렇게 살이 빠진거냐"고 물었다.

이에 봉태규는 "TV가 잘 생겼다는 말은 연예인들에게 정말 좋은 칭찬 아니냐. 처음 들어봤다. 너무 기분이 좋다"고 웃으며 "살은 이번 드라마를 찍기 위해서 찌운 것이 이 정도"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박진희는 "저는 다들 실물을 보시면 '실물이 훨씬 날씬하고 예쁘다'라는 말씀을 하시더라"며 봉태규를 향한 부러움을 드러냈다. 

또 이날 봉태규는 결혼생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어느새 두 아이의 아빠가 된 봉태규는"결혼 후 안정적이다. 굉장히 편안해져서, 연기도 더 잘 된다"면서 가족을 향한 애정을 보였다. 

한편 '닥터탐정'은 산업현장의 사회 부조리를 통쾌하게 해결하는 닥터탐정들의 활약을 담은 신종 메디컬 수사물로 '그것이 알고싶다' PD가 연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