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미운 우리 새끼' 임원희가 정석용과 절친 케미를 자랑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임원희가 절친 정석용과의 동반 광고 촬영을 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둘은 현실 친구 사이임을 보여주며 티격태격 케미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임원희는 정석용과 함께 게임 광고 촬영을 앞두고 현실 친구 케미를 마음껏 발산했다. 그는 광고 촬영을 하는 게 16년만이라는 정석용에게 "광고 밥차가 제일 맛있다. 밥 차 먹으려고 광고를 찍을 정도다"라며 농담해 웃음을 유발했다.
촬영장에서도 두 사람의 절친 케미는 계속됐다. 임원희는 정석용에게 "광고에서는 NG를 내면 출연료가 깎인다"고 놀렸다. 임원희의 계속되는 놀림에 격분한 정석용의 리액션 또한 현장에 웃음을 더했다.
두 사람은 끊임없이 다투다가도 변함없는 절친 모멘트를 보이며 우정을 과시했다. 임원희는 만 47년 만에 독립생활을 시작한 정석용을 초대해 혼자 사는 생활에 대한 조언을 건넸다. 하지만 텅 빈 냉장고와 어설프게 도배한 벽지까지, 집안 곳곳 정석용에게 지적을 받으며 어김없이 짠희의 면모를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수박주스 하나를 만들어 먹는 데도 뜻밖의 허당미를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올바른 믹서 사용법을 몰라 어설픈 모양새로 주스를 제조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마치 덤 앤 더머를 연상시켰다. 이처럼 임원희와 정석용은 찰떡 호흡과 예능감을 자랑해 마음을 사로잡았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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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