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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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싣고' 홍록기 "父 사업실패...부산 여관에서 1년 가까이 생활"

기사입력 2019.07.12 19:49 / 기사수정 2019.07.12 19:5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사랑을 싣고' 홍록기가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언급했다. 

홍록기는 12일 방송된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해 7년간의 부산 살이를 뒤돌아보며 40년 전 친구를 찾아 나섰다. 

이날 홍록기는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원래는 서울 은평구에서 태어났다. 그런데 11살 때 아버지 사업이 잘못됐다. 아직도 기억에 난다. 제가 초등학교 4학년이고 동생이 초등학교 1학년이었다. 밤에 갑자기 어머님이 '집을 싸라'고 했고, 쫓기듯이 부산으로 왔다"고 했다. 

이어 "저한테 부산은 하와이 같은 존재였다. 가끔씩 놀러와서 맛있는 것을 실컷 먹는 그런 곳이었다. 그런데 4학년 때부터 부산에서 힘든 생활이 시작됐다. 여관에서 1년 가까이 지냈다. 아버지는 서울에 계셨었고, 새벽 기차를 타고 가족이 부산으로 왔다. 아직도 여관 이름이 생각이 난다"고 회상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KBS 1TV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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