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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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트' 조정석·임윤아, 응원하고 싶은 현실 공감 100% 청년 콤비

기사입력 2019.07.12 09:07 / 기사수정 2019.07.12 09:0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엑시트'(감독 이상근)가 배우 조정석과 임윤아 콤비의 캐릭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용남(조정석 분)과 의주(임윤아)의 캐릭터가 2030세대의 현실을 대변하는 문구들과 함께 소개돼 이목을 끈다.

먼저 '짠내 폭발 청년백수'로 소개된 용남은 졸업 후 오랜 시간 동안 취업 준비생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해 짠내 가득하면서도 공감대를 형성하는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신입사원 모집에 또 한 번 광속 탈락한 용남이 같은 처지의 대학교 선배와 넋두리하는 장면은 청년들의 답답함과 불안함을 잘 대변해주는 장면으로 눈길을 끈다.

또 '거실에선 애물단지', '내 방에선 구박폭격' 신세인 용남의 모습을 비롯해, 이런 아들을 지켜보는 가족들의 웃기고 슬픈 모습이 잘 드러난다.

특히 누나 정현 역의 김지영과 조정석은 현실 남매 모습을 선보여 청년 관객들 사이에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실 퍽퍽 회사원' 의주의 캐릭터 영상 또한 2030 세대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졸업 전엔 인싸 담당'이었던 밝은 모습의 의주가 '졸업 후엔 야근 담당'으로 일상을 보내고 있는 모습은 찬란한 학창 시절을 그리워하는 수많은 직장인들의 마음을 대변한다.

각 소개 영상의 말미에서 알 수 있듯이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두 사람은 예상치 못한 가스 테러 상황에 휩싸이면서 용기와 기지를 발휘하기 시작한다.

미래에 대한 불안함으로 가득한 일상을 살아가던 짠내 폭발 청년 콤비 용남·의주 캐릭터가 현실은 물론 재난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종 기발한 탈출 방법을 동원하는 모습들은 예비 관객들 사이의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엑시트'는 31일 IMAX 및 2D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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