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전 야구선수 김병현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관중을 향한 손가락 욕의 진실을 고백한다.
10일 방송 예정인 MBC ‘라디오스타’는 김성령, 손정은, 김병현, 남창희가 출연해 ‘보여줄게 완전히 달라진 나’ 특집으로 꾸며진다.
사전 녹화에서 김병현은 손가락 욕 사건을 언급했다. 그는 2003년 한 경기에서 관중에게 가운뎃 손가락을 치켜세우며 논란을 야기한 바 있다. 그는 “전광판에 나가는 줄 몰랐다”며 당시의 상황과 심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어 전성기가 짧았던 나름의 이유도 밝혔다. 짧은 전성기를 거친 후 본인의 플레이가 단 한 번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는 그는 여러 실험을 통해 나름대로 정답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 와중에 김병현은 3년 가까이 고기를 먹지 않았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지금은 햄버거 가게 사장이라는 반전 결말을 공개하며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김병현은 허당 캐릭터로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그는 과거 메이저리그 우승 반지를 분실해 기증을 포기했고, 여권 분실 사건까지 줄줄이 쏟아내 모두를 황당케 할 예정이다.
김병현은 ‘김법규’라는 별명을 얻게 된 세 가지 '썰'을 공개하기도 했다. 범상치 않은 그의 썰에 모두가 충격에 빠진 가운데 레전드 짤까지 추가로 공개되며 스튜디오가 초토화됐다고.
뿐만 아니라 김병현은 최근 MBC 야구 해설 위원으로 변신한 근황을 알린다. 이 배경에 류현진 선수가 크게 개입되어 있다는 것과 편파 중계로 화제를 모았던 사연까지 털어놓으며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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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