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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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V2' 신애련→송가인, 역대급 기부금 달성 (ft. 최태성) [종합]

기사입력 2019.07.05 23:11 / 기사수정 2019.07.05 23:11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마리텔V2'에서 역대 최고의 기부금이 모아졌다.

5일 방송된 MBC '마리텔V2'에는 스타들의 개인 방송 도전기가 그려졌다.

첫 번째 정형돈의 대결 상대이자 최강자로 등장한 태헌 군은 대결 종목으로 '혼밥 하면서 혼잣말 하기'를 제안했다. 다소 생소한 대결에 출연진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자 태헌 군은 "요즘 맞벌이가 많지 않냐. 혼자 밥 먹으면서 미쳐 가는거다. 밥 먹을 사람이 없다며 혼잣말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내 대결을 시작한 두 사람은 밥을 먹으며 끊임없이 혼잣말을 했다. 이를 보던 모모랜드 낸시는 다소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었지만 두 사람은 혼잣말을 멈추지 않았다. 하지만 태헌 군이 같은 말을 반복하는 것이 발견돼 아쉽게 패배했다.

이에 정형돈은 "생각해보면 가슴 아픈 대결이었다. 학교에서는 친구들하고 잘 어울려서 먹냐"는 질문에 "유학을 했었다. 외국인 친구들과는 잘 먹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할 줄 아는 언어는 한국어다. 외국인 친구와 한국어로 대화한다"는 엉뚱한 발언에 모두를 폭소케 했다.

지난주에 이어 출연한 레깅스 브랜드 안다르의 대표 신애련은 실제 자신의 딸을 소개했다. 그는 딸을 위한 딸기 두부 타르트를 만들었으며 아이를 안은 채로 할 수 있는 운동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김구라, 장영란, 송가인 팀은 앞서 소개한 장영란의 옷이 경매 낙찰 받는 것에 실패했다. 이에 김소유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위문 공연을 펼쳤다. 김소유는 송가인과 함께 '미스트롯'에 출연한 인물로 송가인과 합동 무대를 선보여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송가인은 평소 금손이라고 소문난 만큼 직접 꽃게탕, 부침개를 만들겠다고 밝혔으며 음식이 낙찰 되면 퀵으로 보내주겠다고 말했다. 그는 집에서 직접 가져온 된장과 여러 가지 해산물을 이용해 요리에 나섰고 26만 원에 최종 낙찰됐다. 

정형돈은 혼밥하며 혼잣말 하는 대결에 이어 농구선수 원진아와 눈싸움 대결을 펼쳤다. 약 8분 간의 치열한 대결 끝에 원진아 선수가 승리했다. 또한 최태성은 딘딘과 샘 오취리에게 앞서 소개한 조선식 치킨인 포계에 이어 혼돈주를 소개했다. 혼돈주의 정체는 막걸리와 소주를 더한 조합이었다. 

그는 "혼돈주가 워낙 강한 술이라 계속 먹으면 죽음에 이르기도 하는 무서운 술이었다"고 말했다. 또 최태성은 "그때도 대리 운전이 있었다. 태조가 연회를 베풀었는데 술에 취한 신하가 말을 타다 떨어져 죽음을 당했다. 그래서 태조가 신하들에게 가마를 하사했다"고 답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술을 줄이기 위해 만들어진 잔 계영배를 소개했다. 계영배는 정해진 반만 채우면 새지 않고 가득 채우면 새는 신기한 잔이었다. 계영배를 접한 샘 오취리는 "우리 조상님들이 정말 똑똑하셨던 것 같다"고 말하자 딘딘은 "왜 우리 조상님이냐. 네 조상님은 가나에 계시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한 정형돈은 혼밥 하며 혼잣말 하기, 눈싸움에 이어 새로 등장한 최강자의 박수 오래 치기, 콜라 빨리 마시기 대결을 펼쳤다. 마지막으로 모든 방송이 종료되고 최태성의 기부금인 1,919만 원이 더해져 2, 279만 원이라는 놀라운 금액이 모금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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