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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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캐나다 4인방, 강남→강북 넘나드는 성공적인 韓 투어 [종합]

기사입력 2019.07.04 22:01 / 기사수정 2019.07.04 22:03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캐나다 친구들이 강남에 이어 강북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캐나다 친구들의 한국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캐나다 호스트 데이빗이 등장했으며 어머니가 한국인이며 한국 생활 5년 차 언어 교환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가 소개한 첫 번째 친구는 유머 감각이 넘치고 금융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데린이었으며 두 번째로는 완벽한 비주얼과 몸매를 자랑하는 친구 샘이 소개됐다.

세 번째 친구는 과거 야구 선수로 활동했었지만 부상으로 안타깝게 그만두게 된 데니가 등장했다. 또한 이번 여행에는 기존과 달리 네 명의 친구가 등장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카일은 변호사로 활동 중인 엘리트였으며 평소 자신감이 넘치는 친구로 소개됐다.

카일은 "항상 자신감이 넘치는 것 때문에 사람들이 저를 거만하게 보지 않았으면 한다"라며 한국 여행을 위해 미리 예의범절을 익힌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들은 한국 여행 계획을 세우며 만장일치로 의견을 모으는 방식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 여행 계획을 세우던 캐나다 친구들은 "강남이 도시의 꽤 큰 부분이라 어디를 가든 교통 면에서 쉬울 거다"라며 "싸이가 강남에 대한 곡을 만들었으니 멋진 곳일거다"라며 숙소의 위치를 강남으로 결정했다. 이내 한국에 도착한 네 친구들은 가장 먼저 숙소를 가기 위해 강남행 버스를 찾았지만 데린이 갑자기 사라져 친구들을 당황시켰다.

얼마 뒤에 나타난 데린은 게이트 3번에서 버스를 타야 한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위풍당당하게 친구들 앞에 나타났다. 게이트를 찾아낸 친구들은 잠시 남은 버스 시간을 이용해 한국어 배우기에 나섰다.

이번에도 데린은 야심차게 준비한 '블루 노트'를 이용해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등 인사는 물론 먹어야 할 음식의 이름까지 적어놓는 꼼꼼함을 보였다. 또한 무사히 버스를 탑승한 후에도 끊임없이 한국어를 연습했고 창 밖으로 보이는 새로운 풍경도 함께 즐겼다. 

네 사람은 굶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논현동 먹자 골목으로 향했고 비빔밥, 왕새우덮밥 등을 먹기 위해 분식집으로 향했다. 하지만 한글로만 적힌 메뉴판에 당황하며 주문의 어려움을 겪어 덮밥이 아닌 김밥을 시키는 실수를 했다.

그러나 그들은 과거 데이빗을 통해 맛볼 수 있었던 김치와 김밥을 함께 먹으며 "예전에 먹었던 맛이다"라며 반가워했다. 이어 친구들은 식사를 마치고 급히 호텔로 향해 가이드를 만났으며 프라이빗 시티 투어를 시작했다. 이에 신아영은 "일반적인 단체 투어와 달리 직접 친구들을 가이드가 찾아온 것이 신기하다"라며 놀라워했다.

네 명의 친구들은 한국적인 풍경을 보고싶다며 강남이 아닌 강북으로 향했고 "캐나다는 역사가 오래되지 않았다. 그래서 2천 년 넘게 이어져온 한국의 문화가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이내 덕수궁에 도착한 친구들은 "도시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이런 궁이 있다니 정말 놀랍다", "너무나 조화롭고 아름답다"며 감탄했다. 이어 이들은 데이빗을 만나기 위해 다시 한 번 강남으로 향했고 낮보다 더욱 화려한 거리의 풍경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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