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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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몽' 조복래X박하나, 조국 독립 향한 일당백 특급 활약

기사입력 2019.07.04 11:35 / 기사수정 2019.07.04 11:37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이몽' 조복래-박하나가 특급 활약으로 주목 받고 있다.

MBC 특별기획 '이몽'은 일제 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일본인 손에 자란 조선인 의사 이영진(이요원 분)과 무장한 비밀결사 의열단장 김원봉(유지태)이 펼치는 첩보 액션 드라마.

이 가운데 전방위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남옥(조복래)-차정임(박하나)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남옥은 어린 시절부터 익힌 사격술이 특기인 인물이며, 차정임은 의열단의 안방마님이다.

김남옥은 의열단장 김원봉의 뒤를 지키는 백발백중 스나이퍼의 면모로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그는 중국의 비밀결사 청방에게 잡혀 총살 위기에 처한 김원봉의 손가락 카운트 다운에 맞춰 술잔을 저격하는가 하면, 관동군 주둔지에 침투한 이영진-김원봉보다 한발 먼저 무라이(최광제)를 찾아 저격하는 환상적인 사격술을 뽐냈다.

지난 30회에서 그는 멀리서 숨어 김구(유하복)에게 총을 쏜 일경을 단번에 찾아내 총격을 쏟아 부어 긴장감을 형성했다. 이에 김원봉은 "내가 무모할 수 있는 건, 네가 등 뒤에 있다는 걸 믿기 때문이야"라며 그를 향한 굳건한 믿음을 드러냈다. 더욱이 김남옥은 사격 뿐 아니라 정보획득, 도청, 잠입 등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하드캐리한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바, 그가 또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증폭된다.

차정임은 "문제가 생기면 냉정하게 정리할 사람이 너뿐이야"라는 김원봉의 강한 믿음처럼 의열단원들을 알뜰살뜰 살피는 안방마님이자, 결정적인 순간 번뜩이는 지혜를 발휘하는 지략가의 면모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지난 19회에서 의열단은 조선총독부 폭파 작전으로 인해 중태에 빠진 김원봉을 일제의 감시로부터 구하기 위해 작전을 세웠다. 이때 차정임은 시체를 바꿔 치기 하자는 제안을 했고, 모두가 합심해 김원봉을 무사 탈출시키는 데 성공할 수 있었다.

이어 차정임은 자신에게 총을 겨눈 후쿠다(임주환)가 방심한 사이 그를 제압했고, 그에게 단호한 총격을 가해 치명상을 입히는 사격실력까지 선보였다. 이에 회가 거듭할수록 맹활약을 더해가고 있는 차정임이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제작진은 "이번주에는 김남옥-차정임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일제의 탄압에 온 몸으로 맞선 두 사람의 강건한 활약이 시청자들의 가슴에 짙은 전율을 선사할 것이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이몽'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이몽 스튜디오 문화전문회사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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