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블유' 이다희, 순수X당당 특별한 로맨스…끝없는 매력 '눈길'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검블유')' 이다희가 특별한 로맨스를 펼치고 있다.

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검블유'에서는 차현(이다희 분)이 배우 설지환(이재욱)의 활동을 본격적으로 응원하면서 한층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현은 설지환이 드라마 '장모님이 왜 그럴까'에 다시 출연하게 됐다는 소식에 자기 일처럼 기뻐했다. 그리고 감사의 인사를 하는 설지환에게 선물로 포털 사이트 바로에 배우 프로필을 등록해줬다. 그녀는 설지환의 프로필용 사진을 직접 찍어주고, 인적사항을 묻는 등 신이 난 아이같은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앞서 차현은 설지환의 드라마 촬영장에 출동해 갑작스레 죽은 그의 배역을 살려달라 당당히 요구했는데, 마침내 이 요청이 받아들여진 것.
 
그런가 하면 업체의 검색어 조작으로 배타미(임수정)의 이름이 실검에 올랐던 사건이 불거지며, 바로의 대표 민홍주(권해효)가 결국 사퇴했다. 유니콘의 이사 송가경(전혜진)이 관련 기자회견을 열어 역으로 경쟁사 바로의 이미지에 타격을 입혔기 때문.

차현은 갑작스러운 민홍주의 사퇴에 당황했고, 그냥 실수를 하신 것뿐이라며 그를 위로했다. 오랜 시간 함께해온 민홍주가 자신의 명예보다 회사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한 선택을 보고 속상해하는 모습은 안방극장을 안타깝게 했다.

이처럼 이다희는 능력 있고 당찬 본부장 차현을 탁월하게 그리는 한편, 새로운 로맨스 전선으로 캐릭터의 색다른 매력을 끊임없이 만들어내고 있다.

'검블유'는 매주 수, 목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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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