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3연승을 달성했다.
키움은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11차전 원정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3연승을 질주, 시즌 전적 49승35패를 마크했다.
선발 브리검이 5이닝 4실점을 하고 내려간 뒤 나온 김성민과 김상수, 한현희, 오주원이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김하성과 박병호가 홈런 포함 멀티히트, 박정음과 이정후, 이지영도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경기 후 장정석 감독은 "상위타선에 배치된 김하성과 박병호가 중요한 순간 홈런과 안타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어줬다. 오랜만에 선발로 기용한 박정음이 1번 타자역할을 잘 수행해줬고, 샌즈도 홈런을 터트리며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고 돌아봤다.
이어 "불펜 투수들도 무실점으로 막아주며 승리의 디딤돌 역할을 해줬다. 어제 휴식도 도움이 됐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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