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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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트' 조정석 "소녀시대 중 윤아 가장 좋아해, 처음엔 요정인 줄"

기사입력 2019.06.27 10:38 / 기사수정 2019.06.27 11:34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조정석이 윤아의 팬이었다고 밝혔다.

2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엑시트'(감독 이상근)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조정석, 임윤아와 이상근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윤아는 극중 걸크러시 캐릭터에 대해 "저와 80%정도는 비슷한 것 같다. 제가 닮고 싶은 부분이 의주에게 더 많기는 하다. 그런데 주변에서 털털하고 솔직하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의주의 걸크러시와 비슷한 부분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조정석은 "(캐릭터와 실제 모습이) 많이 닮았다. 사실 제가 소녀시대 팬으로서 윤아 씨를 가장 좋아했다. 처음에 윤아씨 이미지 떠올렸을 때 요조숙녀 같은 느낌을 생각했다. 그런데 만나보고 알아가면서 느낀 건 진짜 털털하고 시원시원하다는 점이다. 정말 걸크러시 같았다. 좋은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첫 느낌은 요정인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넀다.

'엑시트'는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 분)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가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해야 하는 비상 상황을 그린 재난탈출액션. 오는 7월 31일 개봉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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