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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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밤' 정해인♥한지민, 가시밭길 로맨스…김준한 프러포즈 '예고'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6.27 06:30 / 기사수정 2019.06.27 00:5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봄밤' 정해인과 한지민이 송승환의 반대를 극복하고 사랑을 지킬 수 있을까.

2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봄밤' 21회·22회에서는 유지호(정해인 분)가 이정인(한지민)의 아버지인 이태학(송승환)에게 외면당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지호는 이정인을 집 앞까지 데려다줬다. 이때 이태학이 이정인의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고, 이정인은 "언제 오셨어요. 전화하시지. 소개시켜드릴게요. 전에 말씀드렸던"이라며 이태학에게 유지호를 소개했다.

이태학은 유지호를 무시했고, 유지호는 "오늘은 갑작스러워서 불편하실 것 같고 다음에 정식으로 인사드릴 기회를 주셨으면 합니다"라며 인사를 건넸다. 이태학은 못마땅한 기색을 드러내며 유지호를 외면했고, "문 안 열고 뭐 해?"라며 이정인을 다그쳤다.

이정인은 어쩔 수 없이 이태학과 함께 집으로 들어갔다. 이정인은 유지호를 걱정했고, 끝내 그를 쫓아갔다. 그러나 이정인은 유지호를 만나지 못한 채 집으로 돌아왔고, 이태학은 도리어 "어떻게 처신을 했길래 벌써부터 소문이 나?"라며 화를 냈다. 

결국 이정인은 "무슨 소문? 내가 유부녀야? 남편이 있는데 바람이라도 피웠냐고. 뭘 잘못했는데. 나에 대해 누가 뭘 안다고 떠드는데. 아빠가 보인 태도는 뭔데. 어른이 무슨 권력이에요? 아빠 자식이 겪는 일이라고 생각해 봐. 기분이 어떨 거 같아요? 내가 권영국 이사장님한테 4년 동안 겪은 일이야"라며 독설했다.

이후 이정인은 유지호가 연락이 되지 않자 집 앞으로 찾아갔다. 유지호는 본가에 있었고, 뒤늦게 이정인에게 전화가 왔었다는 것을 알았다.



유지호는 이정인에게 전화를 걸었고, 자신의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는 말에 곧장 택시를 타고 달려갔다. 그 사이 유지호는 이정인에게 현관문 비밀번호를 알려줬고,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입을 맞추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특히 이정인은 "벌써 자신이 없어. 지호 씨한테 상처 주지 않겠다고 했던 말 바꿀래. 힘들 거예요. 상처도 많이 받을 거고 날 미워하게 만들 수도 있어. 지호 씨를 제일 아프게 하는 게 내가 될지도 몰라요"라며 고백했고, 유지호는 "하나라도 나중에 핑계로만 삼지 마. 날 위해서니 어쩌니 하면서 도망갈 이유로 쓰지 말라고"라며 다독였다.

또 권기석(김준한)이 이태학을 직접 만날 계획이었다. 이를 안 이정인은 "차라리 까발려졌으면 좋겠어"라며 툴툴거렸고, 유지호는 "난 싫은데. 내 이야기잖아. 내가 하고 싶어서. 부모님한테 나 빨리 소개시키라고 독촉하는 말 아니에요. 누가 됐든 날 보이는 일에 망설이지 않는단 뜻이야"라며 못 박았다.

더 나아가 유지호는 "기석 선배, 언제까지 두고 볼 생각 없어요. 참아주고 넘어가 주는 걸로 안 될 거 같아. 정인 씨가 아니야. 나야. 기석 선배의 목적은 유지호야"라며 털어놨다.



게다가 권기석은 이태학과 만나 결혼에 대해 이야기했고, 부모님들끼리 결혼 날짜를 잡아달라고 부탁했다. 이태학 역시 권기석과 이정인의 결혼을 적극적으로 찬성했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권기석이 이정인에게 프러포즈한 장면이 포착됐고, 권기석과 유지호가 단둘이 만나는 모습이 그려져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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