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김숙이 윤정수와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 했다.
25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 (이하 '미스터 라디오')에서는 김숙이 출연했다.
윤정수와 김숙은 '님과 함께'로 가상 결혼을 하기 전, 라디오 DJ로 함께 호흡 할 뻔 했던 사연을 소개했다. 윤정수는 "김숙 씨와 함께 DJ를 했다면 '님과 함께'를 못했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숙은 "윤정수 씨와 운명이다. 가상커플 하고 안 만나는 사람들도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윤정수는 김숙과의 관계에 대해 "결혼 이상으로 너무 좋다"고 말했다. 김숙은 "이제는 한 30년 같이 살고, 졸혼하고 한 3-4년 지난 사이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윤정수는 김숙을 향해 "나는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 친구 인 줄 몰랐다"고 김숙의 열일을 칭찬했다. 하지만 정작 김숙은 "오빠는 늘 잘나갔지만, 저는 20년을 놀았다. 이제 일한지 4년 됐다"라고 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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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