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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킹'X삼성 라이온즈 29일 컬래버…원태인·이수진 유니폼 인증샷

기사입력 2019.06.25 16:3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디즈니 '라이온 킹'과 삼성 라이온즈가 29일 오후 5시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서 라이온 킹 데이를 개최한다. 

디즈니 '라이온 킹'과 삼성 라이온즈가 최초로 컬래보레이션을 맺었다. 삼성 라이온즈는 구단 창단 이래 최초로 콜라보레이션 유니폼을 제작했다. 경기 당일 선수단이 모두 착용할 뿐 아니라 500장 유니폼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유니폼은 기본색으로 노란색을 적용, 앞면에는 영화 '라이온 킹' 이미지를 삽입했다. 29일 오전 10시부터 삼성 라이온즈 팀스토어와 온라인몰을 통해 500장 유니폼과 특별 모자를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된 유니폼 스틸에는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이자 ‘아기 사자’ 별명을 갖고 있는 원태인과 삼성 라이온즈 치어리더 이수진이 착용했다.

더불어 디즈니 '라이온 킹'X 삼성 라이온즈 ‘라이온 킹 데이’를 맞아 세계 합창 올림픽 2관왕을 차지한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가 방문한다. 경기 전과 클리닝타임에 그라운드에서 영화 '라이온 킹' 주제곡을 부르며 애국가를 함께 제창한다. 전세계가 먼저 주목한 대한민국 그룹 ‘하모나이즈’는 아프리카에서 ‘Circle of Life’ 게릴라 공연을 해 전세계 유튜브를 통해 알려져 세계 유수 매체 및 온라인에서 인기를 모은 바 있다. tvN '너의 목소리가 들려6'에도 출연해 '라이온 킹' 주제가를 선보인 바 있다.

라이온킹 데이에는 현장에서 다양한 이벤트들이 진행된다. 이러한 컬래버레이션은 올 디즈니의 야심작 '라이온 킹' 개봉을 앞두고 성사됐다. 대한민국 현지 마케팅 전략 차원에서 대한민국 야구의 전설 삼성 라이온즈과의 네이밍 및 브랜드 컬래보레이션의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디즈니 영화 '라이온 킹'은 왕국의 후계자인 어린 사자 ‘심바’가 삼촌 ‘스카’의 음모로 아버지를 잃고 왕국에서 쫓겨난 뒤, 죄책감에 시달리던 과거의 아픔을 딛고 ‘날라’와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기 위한 모험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7월 17일 개봉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삼성라이온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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