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4:17
연예

별, 남편 하하 향해 "소중한 내 남편, 아이들에게도 헌신적" [★해시태그]

기사입력 2019.06.25 10:51 / 기사수정 2019.06.25 11:21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가수 별이 남편 하하를 향한 애정을 전했다.

25일 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하와 함께 찍은 두 장의 셀카를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편안한 옷차림으로 귀여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여전히 풋풋하면서도 애정이 넘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별은 사진과 함께 "늘 말하곤 합니다. 나는 남편 흉을 봐도 밤새도록 할 수 있고, 남편 칭찬을 해도 밤새도록 할 수 있다고. 그렇게 지극히 현실적이고 평범한 부부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투닥거릴 때도 있고 얄미울 때도 있지만 그마저도 없다면 그건 동화책을 펼쳐야지만 볼 수 있는 부부의 모습일걸요"라며 "누가 뭐래도 저에게는 제일 고맙고 제일 소중한 사람이 내 남편"이라며 하하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이어 "직업이 직업인지라 방송이나 인터뷰를 하다보면 제가 한 말, 제가 한 행동이 처음부터 끝까지 보여지는 게 아니라 어떠한 단면만 보여질 때가 있어서 때론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아 말씀드린다"라며 "우리 하동훈 씨가 술을 가끔 과하게 드시는 것 말곤 정말 완벽에 가까운 남편이자 아빠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하하에 대해 "장난끼 많고 철 없어 보여도 정말 속 깊고 책임감 있고 따뜻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별은 "제가 같이 살아보니 그렇더라. 아이들에게도 헌신적인 최고의 아빠"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별은 "저 그렇게까지 속 썩으며 살고 있지 않다. 그러니 염려마세요. 방송 한 번 나갈 때마다 저 속 썩고 사는 줄 알고 걱정을 너무들 하셔서"라고 글을 올린 이유를 전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많은 사람 앞에 서는 사람은 뱉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조심스럽고 신중해야함을 알기에 저도, 남편도, 늘 지혜로운 사람이 되고자 노력한다"라며 "때론 방송을 재미있게 하려다보면 표현이 과해질때가 있다. 웃자고 주고받는 말들이었어도 들으시는 분들에 따라 불편하게 들리실 수 있다는 생각. 조금 더 신중하게 하며 조심하도록 하겠다"라고 다짐이 섞인 말을 전했다.

그는 "혹시라도 들으시며 상처받으시는 분들이 계셨다면 너무나 죄송한 마음이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열 분, 백 분이 재밌어 웃으셨어도 어느 한 분에겐 웃지 못하고 속상하실 이야기였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정말 맘이 아프다"라고 사과를 전했다.

별은 최근 자신의 임신에 대해서도 "한참 활동하려던 찰나 덜컥 찾아온 셋째 임신 소식에 저를 걱정하고 안타까워하는 주변분들과 기쁘면서도 내심 늘 제게 미안해하는 남편에게 좀 더 강하고 씩씩하게 보이고 싶었나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구구절절한 설명도 오바일지 모르지만 진심은 알아주셨으면 한다.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별은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도 "지금처럼 오순도순 예쁘게 행복하게 잘 살겠다. 지켜봐주시는 분들에게 이 행복 꼭 함께 나누고 전할 수 있는 멋진 사람들이 되도록 저희도 노력하겠다"라는 말로 글을 마무리 했다.

한편 별은 지난 2012년 하하와 결혼했으며 현재 셋째를 임신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별 인스타그램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