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2.25 15:43 / 기사수정 2010.02.25 15:43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25일, NHN(대표이사 사장 김상헌)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오는 26일까지 개최되는 제11차 UNEP 특별집행이사회 및 세계 환경장관회의에서, UNEP(유엔환경계획) 한국 위원회(사무총장 김재범), 한국 콘텐츠 진흥원(원장 이재웅)과 공동으로 운영 중인 기후변화 관련 환경 교육 기능성 게임 홍보관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NHN은 UNEP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인 이번 회의에서 환경교육 기능성 게임의 홍보관을 운영해, 회의에 참석한 전 세계 140여 개국 환경문제 관련 담당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기능성 게임 홍보관은 NHN이 자체 개발하여 UNEP 한국 위원회에 기증한 환경캐릭터인 이라와디 돌고래 '와디'와 하프물곰 '하티'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로 수많은 홍보관 사이에서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지난 24일까지 방문객만 총 1,500명에 달하는 등 연일 성황을 이루고 있다.
특히, 방문객들은 부스 내의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는 일러스트와 기후변화 환경교육 기능성 게임의 필요성 및 제작의도를 표현한 소개 영상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와 더불어, NHN을 비롯한, 문화관광부, 한국 콘텐츠 진흥원, UNEP 한국 위원회는 개발 중인 기능성 게임의 효과적인 국제 사회 홍보 방안 및 게임 보급 국가 확대 방안 마련을 위해 UNEP 본부와의 별도 간담회를 지난 24일 진행했다.
간담회를 통해 UNEP의 새틴더 빈드라(Satinder Bindra) 대외협력국장은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는 일은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해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게임이라는 수단을 활용하는 것은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NHN이 개발한 환경캐릭터와 슬로건 'Save Earth Save Yourself'는 아주 단순하지만 본 프로젝트의 모든 것을 말해주는 좋은 콘텐츠로, 이를 이후 UNEP 본부 캠페인에 활용하기를 희망하며, 2010년 완성되는 본 게임의 홍보와 배포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NHN 정 욱 한게임 대표 대행은 "멸종위기에 처한 이라와디 돌고래 '와디'와 하프물곰 '하티'의 이야기를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게 되는 기능성 게임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NHN과 UNEP 한국 위원회, 한국 콘텐츠 진흥원이 공동으로 개발하는 환경교육 기능성 게임을 통해 기후변화,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 = 기후변화 환경교육 기능성 게임 홍보관 ⓒNH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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