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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은, 무릎 꿇은 최민수에 "결혼기념일 몰랐던 우리 민수" [★해시태그]

기사입력 2019.06.24 10:42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강주은이 남편 최민수와 다정한 일상을 공개했다.

23일 강주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민수와 찍은 유쾌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강주은과 최민수는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라이딩을 함께 한 듯한 두 사람은 편안하게 길에 앉은 채, 카메라를 보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민수는 강주은을 보며 무릎을 꿇고 있거나 손을 든 채 벌을 서고 있는 듯한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그러면서도 이내 강주은은 최민수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그를 품에 안은 채 애정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과 함께 강주은은 "요즘 같이 하늘색 좋은 날들 우리 민수와 같이 라이딩을 할 수 있는 즐거움이 있네. 이런 즐거움은 결혼 초창기엔 상상도 못했지"라며 "에너지 넘치는 요즘 다시 신혼으로 돌아온 기분"이라며 행복한 감정을 전했다.

이어 지난 18일이 결혼 기념일이었다고 밝힌 강주은은 "신혼 초 하루하루 바쁜 삶이라는 무거운 시간들을 보내면서도 정작 우리가 인생을 잘 키워 가는지 가끔 구름이 머리위로 지나가던 기분이 들던 때도 있었지만 그런 기분이 올 때마다 서로에게 힘이 되길 바라면서 우려를 안심으로 책임있게 지켜낸 우린 우리 서로에게 영웅이었지"라고 회상했다.

또 그는 "그렇게 살아오면서 취미도 같아져 벌써 7년이라는 우리의 라이딩 문화도 생겼다"라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강주은은 "우리 민수 뒤에 매달려 가는 게 자존심 상해 7년 전 바이크 면허를 따긴 했지만"이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강주은은 "부부만의 바이크 문화"라며 "모든 부부도 부부만의 문화를 만들어야지. 내가 앞에 민수가 뒤에"라며 유쾌한 말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결혼기념일인 줄도 몰랐던 우리 민수 무릎 꿇어. 혼나 아주 그냥!"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강주은 인스타그램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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