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설인아X청하, 동갑내기 절친 활약...최종 우승 유재석 [엑's 리뷰]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런닝맨' 설인아, 청하가 동갑내기 절친 케미를 뽐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게스트로 가수 청하와 배우 설인아가 출연했다.

게스트 소개에 앞서 요즘 욃다는 전소민에게 김종국은 김종민을 유재석은 조세호를 추천했다. 하지만 전소민은 두 사람 중에 누구를 고르겠냐는 질문에 남창희를 외치며 엉뚱한 매력을 내비쳤다. 또한 김종국은 최근 포그바와의 만남을 언급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포그바와 축구를 했는데 다칠까 봐 내가 많이 봐줬다"라고 말해 멤버들의 야유를 받기도 했다.

이어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됐으며 이번 레이스는 팬미팅 연습에 한창인 멤버들을 위한 '골목식당 보양식 레이스'였다. 레이스를 함께할 게스트는 청하와 설인아가 등장해 멤버들의 환호를 받았다. 또 설인아와 청하는 고등학교 댄스학원 동기라는 사실과 동시에 동갑내기 친구라는 말에 설인아는 "왜 놀라시는 거냐"며 발끈했다. 이에 멤버들은 "(인아가) 성숙한거다", "걱정하지 말아라. 지금 얼굴이 계속간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이어 청하와 설인아의 신고식 댄스타임이 끝난 뒤에는 개인전으로 이루어지는 레이스의 룰이 소개됐다. 지급되는 미션폰에는 R페이 3만원 씩이 들어있으며 미션비를 사용하는 방법은 게스트가 추천한 맛집을 돌며 식비를 R페이로 결제해야 했다. 또 매 라운드 식비 결제는 개별로 원하는 만큼만 지불하지만 최종 금액이 부족할 경우 마지막에 낸 사람과 가장 적게 낸 사람이 나눠서 결제해야 했다.

첫 번째 보양식 식당은 랍스터 조개 갈비찜 맛집이었다. 돈 획득과 음식을 먹기 위해 멤버들은 연이어 도전했지만 쉽게 성공하지 못했다. 결국 김종국과 양세찬이 첫 번째로 정답 맞추기에 성공했고 청하와 설인아 팀과 하하, 유재석 팀이 뒤이어 성공해 식사권을 획득했다. 

꼴찌팀은 이광수와 송지효였고 진짜 꼴찌를 가리기 위해 물총 복불복 시도 끝에 최종 꼴찌는 송지효로 결정됐다. 이어 식사 타임을 가진 뒤, 결제 타임에서는 멤버들 모두 작은 금액을 결제한 반면 전소민은 만 원을 결제했다. 이에 음식값이 2만 5천 원이었지만 최종 결제 금액이 2만 9천 원이었기에 가장 돈을 많이 낸 전소민은 4천 원을 가져갈 수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적자였다.

두 번째 식당은 소고기 편백찜 맛집이었다. 해당 식당에서는 눈치게임이 시작됐고 첫 번째 라운드에서는 청하와 김종국이 마지막까지 남아 식사권을 획득했다. 두 번째 라운드에서는 청하가 또 마지막까지 남아 꼴찌 지목권과 함께 식사할 1인 선택권까지 가지게 됐다. 청하는 유재석을 함께 식사할 1인으로 꼽았고 꼴찌 지목권으로는 양세찬을 지목했다.

소고기 편백짐의 금액은 1만 9천 원이었고 최종 결제 금액은 2만 9천 원이었다. 가장 높은 금액인 만 원을 결제한 사람은 설인아와 송지효였고 5천 원씩 나눠가지게 됐다.

이어 도착한 마지막 식당은 능이 버섯 백숙 맛집이었다. 미션은 대형 과녁에 공을 차서 중앙에 명중시키면 되는 게임이었다. 하지만 계속해서 미션에 실패한 멤버들은 이색 모자 쓰기, 염색 스프레이 등 벌칙을 수행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이내 유재석이 미션에 성공했고 함께 식사를 할 사람으로 송지효와 전소민을, 꼴찌로 결제할 사람으로 지석진을 지목했다. 

능이백숙 음식값은 2만 7천 원이었고 결제 금액은 총 6만 원이었다. 가장 많은 금액을 지불한 사람은 유재석이었고 이광수는 1천 원 차이로 1등 자리를 내주고 잔고 파산으로 꼴찌를 차지해야만 했다. 이어 설인아는 파산 멤버 제외 잔고 꼴찌였기 때문에 최종 벌칙을 받아야했다. 설인아는 함께 벌칙을 받을 멤버로 지석진을 지목해 세 사람은 물대포를 맞으며 레이스는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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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