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집사부일체' 사부 인요한이 한국인이 손재주가 좋은 이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23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장작 패기 대결을 펼치는 양세형, 이승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부 인요한은 장작 패기 솜씨를 보였다. 인요한은 "(과거엔) 하루 종일 했다. 오전에 쌓아놓고, 밥 먹고 와서 또 했다. 이 나무는 쉬운 나무다"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승기는 "내가 본 미국인 중에 장작을 제일 잘 패는 것 같다"라고 했고, 육성재는 "북극곰 같다"라고 감탄했다.
이어진 이승기의 도전. 장작을 한 번에 쪼개면 이승기의 소원을 들어주고, 실패하면 양세형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했다. 양세형은 "저건 할 수 없다"라고 했지만, 이승기는 한 번에 성공했다. 당황한 양세형은 급하게 룰을 변경, 자신도 하겠다고 나섰다.
양세형도 성공했고, 두 사람은 장작 하나를 돌아가며 쪼개는 연장전을 하기로 했다. 이승기는 "한국인의 손기술을 보여줘야겠다"라며 사부에게 "한국인의 자랑이 손 기술인 거 아시죠"라고 밝혔다. 이에 사부는 "그 이유가 있다. 일본과 중국은 나무젓가락을 쓰는데, 한국은 쇠젓가락을 쓰니까 손재주가 좋은 거다. 그래서 의사들이 수술을 제일 잘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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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