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2.19 20:40 / 기사수정 2010.02.19 20:40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레드 스나이퍼' 진영수가 다시 한 번 스타리그 16강 무대를 밟았다.
19일 용산 아이파크몰 E-Sports 스터디움에서 열린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36강 경기에서 화승 오즈의 차세대 저그 에이스 박준오를 2대 1 스코어로 제압하며 16강에 진출했다.
36강 시드를 받은 진영수는 1세트 경기에서 박준오의 저글링 올인 러시를 막아내고 섬세한 타이밍 러시로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2세트에서 박준오의 히드라 올인에 당황한 기색을 보이며 위기를 맞이했으나 3세트에서 침착하게 저그의 자원줄을 하나 둘 끊어놓으며 가볍게 GG를 받아냈다.
통산 8번째이자 이번 시즌 스타리그 본선에 진출한 진영수는 경기 후 방송 인터뷰를 통해 "스타리그 16강에 올라가기 힘든데 힘들게 올라간 만큼 열심히 하겠다. 응원 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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